본문 바로가기
부먹게임/게임내용

언차티드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by 만두서비스 2022. 4. 24.
반응형

 언차티드 4의 전체 줄거리입니다. 꽤 길어 스압 주의 바랍니다.

 

- 전체 줄거리

 

게임 시작과 나오는 헨리 에이버리의 별 의미없지만 멋진 말

어릴 적부터 잠입과 도주에 능한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네이트). 네이트는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항상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였습니다.

 

네이트에겐 친형 '새뮤얼 드레이크'(샘)이 있습니다. 샘은 어린 네이트를 야밤에 불러내 도둑질을 계획합니다.

원래 우리 것이면 도둑질이 아니라고 좋은 진리를 가르치는 샘. 둘은 그렇게 원래 본인들의 것이었던 물건을 도둑질하고 그 이후 이름을 바꾼 후 보물 사냥꾼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뭘 훔쳤는지는 나중에...

 

왼쪽부터 샘, 네이트, 레이프

이 좋은 형님과 동생 네이트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레이프 에들러'와 함께 해적왕이라 불렸던 핸리 에이버리의 보물에 단서(성 디스 마스의 십자가)를 찾으려고 들어온 것이니 오해ㄴㄴ.

 

 

세 사람은 십자가에 아무런 단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와 동시에 교도관과의 마찰로 레이프가 교관을 칼로 찔러버리죠.

세 사람은 급하게 교도소를 탈출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네이트는 형인 샘과 이별하게 되죠.

 

인성터진 레이프

결국 네이트와 레이프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채 그곳을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15년 후...

 

언차티드 1, 2, 3을 다 겪고 도둑질 도중 만난 엘레나와 결혼해 '평범한' 결혼 생활중인 네이트.

네이트는 평범한 생활을 하는 도중에 무료함을 느끼던 찰나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바로 15년 전 죽은 줄 알았던 형 샘입니다. 둘은 감동의 재회를 하며 네이트는 그간의 있었던 본인의 썰을 풉니다. 네이트의 엄청난 모험(도둑질)을 들은 샘은 뒤늦게 네이트를 찾아온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로 자신들이 15년 전 찾고 싶었던 해적왕 헨리 에이버리의 보물의 단서인 또 다른 '성 디스마스의 십자가'를 찾았다는 소식, 그리고 그것을 찾게 도와주길 요청합니다.

 

네이트는 평범한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거절하려 했지만 샘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소식마저 듣게 됩니다.

 

샘은 15년 전 감옥에서 죽지 않고 간신히 살아 남아 재수감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샘은 해적왕의 보물을 찾고 있는 것을 파나마의 마약왕 헥터에게 항상 말해왔는데 헥터는 자신들의 부하를 시켜 탈옥을 감행하면서 샘을 데려갑니다. 샘은 우당탕 식 탈옥에 성공했지만 해적왕의 보물을 헥터 자신에게 가져오라는 협박을 듣습니다.

 

보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찾아내서 죽이겠다고. 네이트는 형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아내인 엘레나에게 거짓말을 한 채 단서인 또 다른 십자가를 찾으러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이번엔 진짜 단서인 십자가를 찾으러가는 다늙은 설리반과 도둑질 덕후 형제

세 사람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십자가를 손에 넣습니다. 경매장에서 십자가가 상품으로 나온 것인데 이것을 낙찰받으려고 하던 레이프, 레이프가 고용한 용병 쇼어라인의 리더 '나딘 로스'도 있었습니다. 레이프는 자신의 아버지의 재력 아래에서 편하게 살아간다는 자격지심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보물을 찾고 싶어 하는 인물입니다.

 

레이프는 합법적으로 경매를 통해 십자가를 낙찰받으려 했지만 도둑 형제가 있는 한 어림없었습니다. 십자가는 네이트 일행에게 돌아갔고, 그들은 십자가 안에 들어있는 헨리 에이버리의 인장이 찍힌 두루마리를 발견합니다.

 

네이트는 두루마리의 단서를 쫓아 스코틀랜드에 있는 헨리 에이버리의 무덤으로 향합니다. 당연하다는 듯 이곳에는 이미 레이프가 고용한 용병단 쇼어라인이 대기하고 있었고, 네이트 일행은 차근차근 암살하며 보물 찾기의 스퍼트를 가합니다.

총질보단 암살이 꿀잼!
정신 나간듯
호애애앵
사실 보물은 뻥이고 다른걸 즐기고 있는 형제

 네이트 일행이 쇼어라인과 한 바탕하는 동안 그들에게 동료 하나가 추가됩니다. 일행은 자신들의 추리가 맞아 들고 있고, 보물의 정체에 가까이 가고 있으면서 흥분한 상태로 숙소로 들어갑니다.

아... 이건 좀...

평범한 결혼생활을 과감히 중단하고 떠난 네이트는 와이프에게 걸리고 맙니다. 누굴 속입니까. 같이 저러고 살았던 여자인데...

그래서 멈췄냐고요? 아뇨. 그래도 갑니다. 해적왕의 보물이 눈앞에 있으니까요.

 

헨리 에이버리의 보물은 해적 연합이었습니다. 일명 '리버 탈리아'. 해적들의 유토피아죠. 

그는 세상의 악명 높은 해적들에게 초대장을 보내 해적들을 모아 자신들의 보물을 한 곳에 모아 두고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네이트와 샘은 (아내에게서) 도주를 하고, 다시 리버 탈리아를 찾으려 나섭니다. 하지만 쇼어라인의 방해 때문에 둘이 타고 도망가던 배는 폭파당하고, 둘은 한 섬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아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네이트는 샘에게 이제 그만하고 집으로 가자 하지만 샘은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한참 다투고 있는데 우연히 리버 탈리아를 발견하게 됩니다.

리버탈리아를 발견하는 드레이크 형제

리버 탈리아는 실존했었고, 둘은 해적 연합이 모아놓은 보물을 찾기 위해 안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쇼어라인과 레이프도 따라왔고, 폭격을 시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쇼어라인의 리더인 나딘 로스와 맞붙습니다. 결과는 패배.

 

괜히 용병단 수장이 아닙니다. 사실상 털렸지만 어쩌다 보니 레이프까지 가세해 대립구도가 형성됩니다. 그곳에서 네이트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가려했지만 레이프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실 샘이 감옥에서 탈옥한 것은 레이프 때문이었습니다. 레이프는 2년 전 홀로 핸리 에이버리의 보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샘이 아직 감옥에서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돈으로 샘을 나오게 합니다. 함께 보물을 찾자고.

보물은 원래 우리 것이라고 하는 샘. 샘이 계속 이렇게 핸리 에이버리의 보물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 형제가 아직 어린 시절, 이름이 네이선 모건, 새뮤얼 모건이었을 때 그들의 첫 도둑질은 바로 '어머니의 유품'이었다. 유품들이 있는 장소는 한 노파의 대저택 안이었다. 그들은 타고난 파쿠르를 이용해 잠입에 성공했고, 그곳에 있는 어머니의 유품들로 보이는 고고학 자료들과 일기장을 찾아낸다.

 

카산드라와 함께 일했다는 이블린

어머니 카산드라는 과거 유명한 해적이자 모험가인 '프랜시스 드레이크' 조사에 매진해 있었고, 또한 핸리 에이버리의 보물에 대해서도 적혀있었다. 그 사실들을 증명해준 사람은 바로 대저택의 주인 이블린이었다.

 

그 설명을 듣고 나니 더욱 열정에 불이 붙는 두 형제는 갑작스러운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닥친다. 바로 이블린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

망연자실 네이트

둘은 급하게 집을 빠져나와 이름을 네이트 드레이크와 샘 드레이크로 개명을 하고 살아가기를 약속합니다.

 

아아아아ㅏㅏㅏㅏㅏ

다시 현실로 돌아와 레이프는 어차피 보물을 찾는 데는 한 사람만 필요하다며 네이트를 쏴버리지만 샘이 이를 막아주면서 네이트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맙니다. 이후 샘은 레이프에게 잡혀 보물을 마저 찾으러 떠나고 네이트가 눈을 떴을 땐...

역시 마누라 밖에 없는..

엘레나는 여느 때처럼 네이트 곁에서 도움을 주었고, 네이트는 보물이고 나발이고 떠나자고 합니다. 하지만 샘이 붙잡혔으니 샘만 구해서 언능 도망가기를 제안하고 엘레나는 수락합니다.

 

독살을 당한 듯 보이는 해적들

둘은 추적 끝에 연회장 같은 곳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헨리 에이버리와, 토마스 튜 라는 해적을 제외하고 모두 독극물을 마시고 독살당한 흔적을 발견하죠.

 

그렇게 쫒고 쫓아 겨우 샘과 쇼어라인을 발견하고, 가까스로 샘을 구해냅니다. 그리고 무사히 이 섬을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데

켠김에 왕까지!

샘은 혼자라도 이야기 끝을 보고 싶다고 하며 사라집니다.

 

트롤러 줘패버리고 싶은 네이트

결국 세 사람은 다시 샘을 찾으러 갑니다. (ㄹㅇ 트롤 그 자체)

 

영문판 원래 제목인 도둑의 끝

샘을 쫓아 결국 핸리 에이버리의 배 '펜시 호'에 도착한 네이트. 배 안에는 실로 엄청난 양의 황금이 있었습니다. 네이트는 보물을 미처 구경도 다 하기 전 샘의 갑작스러운 폭발 공격에 정신을 못 차립니다.

 

트롤이 영웅이 될 뻔한 순간

불길을 헤쳐나간 곳엔 레이프와 기둥에 깔린 샘, 그리고 엄청난 양의 보물이 있었습니다.  네이트는 그저 샘만 데리고 나가면 된다고, 보물 필요 없다고 설득하지만 레이프는 네이트에 대한 자격지심이 갑자기 폭발하여 다 죽이고 보물도 가져갈 것이라 합니다. 

 

보물 사냥꾼으로 이름을 알린 네이트를 자기가 죽였다고 떠들어대기 위함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쇼어라인의 수장 나딘은 레이프의 뒤통수를 칩니다. 이미 그녀도 레이프를 따라오면서 자신의 수많은 부하가 죽은 것을 알기에 그만하고 싶었던 것이죠. 나딘은 두 사람을 겨눈 채 한 곳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곳엔...

 

보물을 두고 싸우다 함께 사망한 에이버리와 튜

나딘은 두 사람을 아니, 세 사람을 놔둔 채 문을 잠그고 배를 빠져나갑니다. 네이트는 샘과 함께 셋이서 이곳을 무사히 빠져나가자 제안합니다.

 

하지만 레이프는 샘이랑 비슷하게 고집만 쌔죠. 그딴 거 없습니다.

 

아재개그 하다가 점수만 더 깎인 네이트

두 사람은 각자 검을 빼들고 마지막 결투를 벌입니다. 역시 부자라 어릴 때 칼 기술도 배웠나 봅니다. 생각보다 레이프는 잘 싸웠고 네이트는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정신을 차린 샘이 부러져 날아간 네이트의 칼을 집어던져주며 네이트는 그 칼로 천장에 매달려 있던 황금 덩어리 밧줄을 끊어버리고 레이프는 그 아래 깔리면서 전투는 끝나게 됩니다.

레이프가 사라지는 마술

네이트는 샘을 구하려 하지만 기둥은 꿈쩍하지 않았고, 샘은 마지막으로 거짓말까지 하면서 네이트를 이 일에 끼어들게 한 사실에 대해 사과합니다. 그러면서 동생과 함께 어머니의 일을 함께 마무리하고 싶었다 말합니다.

 

하지만 쉽게 죽게 하지 않는 네이트는 오히려 대포로 벽을 부수면서 물을 이용해 샘을 구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네이트 너 나오라고!!

펜시 호는 가라앉고, 둘은 목숨만 겨우 구한 채 탈출합니다.라고 생각했지만 네이트는 그 와중에 핸리 에이버리의 인장이 찍힌 보물 몇 개를 훔쳐왔습니다.

그 보물을 기반으로 두 사람은 인양 회사를 인수하고, 합법적으로 모험심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시간이 흘러...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어머니

두 사람에겐 이제 소중한 딸, 캐시가 생겼습니다. 캐시는 그간 집안 구석구석에 있던 유물들과 엄빠가 총을 들고 있던 살벌한 사진들에 대해 추궁합니다. 결국 네이트는 딸에게 과거를 커밍아웃하면서 언차티드 시리즈는 막을 내립니다.

 

신난 아비의 라뗴 타임
언차티드의 시리즈를 고스란히 음미하며 끝낼 수 있는 시리즈, 언차티드 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