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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게임/게임리뷰

슈퍼셀(SUP ERC ELL) 게임을 소개합니다.

by 만두서비스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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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네요. 2012년 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 기억엔 제 첫 스마트폰이었는데 그때 우연히 마주친 게임이 하나 있었죠. 바로 <클래시 오브 클랜> 입니다.

 그때 당시엔 영문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대충 눈치껏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 게임이 인기를 끈 이후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많이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이 미친 듯이 나오던 시절...)

자신만의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자

 <클래시 오브 클랜>은 자신의 마을을 구축하고 레벨을 올려 방어 시스템을 갖추어 상대방의 공격에 방어하는 게임입니다. 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이 구축해놓은 방어 시스템을 공격해서 골드와, 엘릭서를 약탈하기도 하죠. 제대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해놓지 않으면 다른 플레이어가 내가 자는 동안 소중한 자원들을 약탈해갑니다. 이 점이 '클오클'의 중심입니다.

 

초기에는 그저 단순히 방어하고 공격하는 시스템만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클랜'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유저들끼리 클랜이라는 이름 하에 뭉쳐 전쟁을 벌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헤이데이

 클오클을 하면서 정말 이 게임 잘 만들었네라고 하던 중 앱스토어에서 저에게 또 하나의 게임을 추천해줍니다.

바로 <헤이데이> 입니다.(시기상으론 헤이데이가 제일 처음 출시된 게임) 

농장 경영 게임. 최초는 아닌 것 같은데 여하튼 아주 단순하게 농장을 꾸리는 게임입니다. 

 

심즈나 심시티 같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겐 안성맞춤인 게임이었습니다. 돼지, 닭, 소, 양, 염소, 등등 가축과 식물을 길러서 필요한 물품을 만들고, 필요한 곳에 배달을 해서 돈을 버는 힐링 게임인 것이지요.

 

룰더스카이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이것도 비슷한 게임인데 룰더스카이는 농작물을 재 시간에 관리해주지 않으면 썩어버리는 단점이 있었습니다.(그럼에도 참 재밌게 했었음)

룰더스카이

 하지만 헤이데이는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담을 덜고 슬쩍 들어가서 하다가 꺼버려도 상관없는 게임이죠. 클오클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이웃'이라는 시스템이 생겼습니다. 함께 배달을 재 시간에 완료하고 점수를 받아 그 주간에 높은 점수를 받은 이웃 순으로 상품을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클오클과 반대로 평화와 협업의 '클랜'이 생긴 것이죠.

다른 이웃과 경쟁하는 더비 시스템

상당히 재밌었지만 이웃의 그 참여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뭔가 빠듯해져 버린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전 두 게임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핸드폰을 안드로이드로 갈아탄 이후에도 열심히 이어서 했는데 <클래시 로얄> 이라는 게임이 등장합니다. 사실 그전에 <붐비치>라는 클오클 비슷한 게임이 나왔어서 재밌게 했는데 그렇게 긴 시간 플레이하지 않아 적지 않겠습니다.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겨루는 게임

<클래시 로얄>은 기본적으로 1 vs 1 카드 덱 싸움 방식의 게임입니다. 총 8장의 카드를 자유롭게 구성한 후 그 카드들을 사용하면서 적의 성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죠. <클래시 오브 클랜>의 나오는 유닛들을 카드로 쓴 것이라 기존 클오클 유저들은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심지어 e스포츠 대회도 있더라구요.

명배우 이병헌이 광고한 브롤스타즈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도 가끔 킬링 타임용으로 플레이하는 <브롤스타즈> 입니다. 3 vs 3 팀을 이뤄 다양한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슈팅, 액션 게임입니다. 출시하고 영화관에서 이병헌을 비롯 다양한 배우들이 나와 광고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얼탔던 기억이 있네요.

각 캐릭터마다 사정거리, 공격 횟수, 체력, 스킬 등 모두가 달라 다양한 조합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맵도 다양하죠. 처음에 모드는 크게 4가지 정도? 만 있었는데 잦은 업데이트로 다양한 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거죠.

다양한 맵과 모드가 있는 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의 현재 브롤러(캐릭터)는 총 53 종류입니다. 참고로 저는 라이트 유저인데 23가지 브롤러를 수집한 상태입니다. 은근 과금 없이는 게임을 못하게 만들지 않았다, 친절한 게임이다라고 보여지네요.

 

 

 수퍼셀의 게임들이 롱런하는 이유는 바로 이 '잦은 업데이트'에 있다고 봅니다.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들은 결국 기존 유저들은 떠나가기 마련인데 그 유저들을 붙잡을 만한 신규 콘텐츠와 동시에 신규 유저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밸런스까지 유지를 하니까요.

 

 요즘은 모바일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데 수퍼셀 게임은 가끔씩 켜서 한 게임 한 게임 하기가 용이합니다. 이런게 진짜 모바일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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