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8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부터 발할라까지 첫 번째 시리즈가 발매된지 10년은 거뜬히 넘겨버린, 이제는 잠입, 암살게임의 고인물이 되어버린 어쌔신 크리드는 오리진부터 시작해서 발할라까지 일명 '고대 3부작'을 선보였습니다. 표지에서 보이듯 각 타이틀마다 다른 배경들을 품고 있는데요. 오리진은 이집트 신화, 오디세이는 그리스 신화,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 살면서 한 번 쯤 이 세가지 신화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그리스 신화를 더 자세히 알기 때문에 두 번째 시리즈인 오디세이를 더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 분위기를 잘 살린 게임들 이 세 시리즈는 각기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 분위기를 너무 잘 살렸어요. 플레이해보면 정말 그 시대에 그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코로나 시국에 해외여행도 모자라 과거로의 여행이라니.. 2022. 6. 5.
언차티드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언차티드 4의 전체 줄거리입니다. 꽤 길어 스압 주의 바랍니다. - 전체 줄거리 어릴 적부터 잠입과 도주에 능한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네이트). 네이트는 고아원에서 자랐는데 항상 말썽을 일으키는 아이였습니다. 네이트에겐 친형 '새뮤얼 드레이크'(샘)이 있습니다. 샘은 어린 네이트를 야밤에 불러내 도둑질을 계획합니다. 원래 우리 것이면 도둑질이 아니라고 좋은 진리를 가르치는 샘. 둘은 그렇게 원래 본인들의 것이었던 물건을 도둑질하고 그 이후 이름을 바꾼 후 보물 사냥꾼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뭘 훔쳤는지는 나중에... 이 좋은 형님과 동생 네이트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레이프 에들러'와 함께 해적왕이라 불렸던 핸리 에이버리의 보물에 단서(성 디스 마스의 십자가)를 찾으려고 들어.. 2022. 4. 24.
레데리2, 거대 유해 위치 지도의 저기 T 위치에 있고, 가보면 산 위에 있습니다. 두둥! 2022. 4. 12.
감동이 밀려오는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 리뷰 레드 데드 리뎀션. 줄여서 레데리.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의 창립 20주년 게임입니다. 게임 배경은 1800년대 말 미국 거친 서부 시대가 배경입니다. 주인공인 '아서'가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으로 자신을 키워준 갱단을 위해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내부 갈등과 갱단과 부딪치는 외부적 사건들을 헤쳐 나가는 것이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입니다. 그 속에서 오픈 월드가 갖고 있는 '자유도'를 갖고 서부 시대의 마지막을 살아가는 것이죠. 이 게임은 상당히 느립니다. 모션도 그렇고, 전체적인 진행 템포 자체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 는 무겁고, 느린 게임이다. 당시 레데리를 할 때 하루하루 지날수록 느껴진 건 게임을 실행시키기가 두.. 2022. 4. 9.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게임은? '메트로 베니아'라는 장르가 익숙한 사람보다 생소한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글만 읽으면 그냥 RPG 게임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둘은 많이 다른 게임이다. '오리와 도깨비 불'(줄여서 오리.)의 맵 사진이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 거대한 맵을 배경으로 하고, 플레이어는 RPG 게임처럼 아이템, 스킬 등을 수집하여 더 다양하고 강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되는 게임이다. 내가 대충 설명해도 상상이 잘 가진 않지만 여하튼 그런 게임이다. 조금 더 단순하게 예를 들면 고전 게임인 메탈슬러그가 오픈월드화 되어 있는 게임이라고나 할까? 한 때 오락실을 휩쓸었던 '메탈슬러그'의 주인공으로 우리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좋은 총을 먹고 더 쉽게 적을 물리치며 나아갈 수 있다. 원래 메탈슬러그는 스테이지.. 2022. 4. 2.
엘든링,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소울류 게임 처음해보는데 야숨급 어쩌고 해서 무지성 구매했네요. 아직까진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2022. 2. 28.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은 완벽한 게임인가? 2017년 3월 3일 출시한 . 줄여서 야숨. 익히 들어 알고만 있었고, 플레이해보지 않은 내게 스위치가 손에 들어왔다. 그래서 당장 달려가 야숨부터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이 블로그의 첫 게시글을 야숨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했었을 정도로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준 게임인데 그만큼 조금 더 신중하고 디테일하게 글을 완성하고 싶었기에 다음으로 미뤘다. 야숨의 전체 맵이다. 별거 없다 할 수 있지만 맵 끝에서 끝까지 그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 레벨 같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날 뿐 시작부터 보스를 잡으러 가도 상관없다. (실제로 고인물들은 가능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이 오픈월드라는 게임은 '양날의 검'이다. 수많은 콘텐츠가 있어 많은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 2022. 2. 24.
따끈따끈한 신작,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 어릴 적 집에 처음으로 컴퓨터가 들어선 기억이 있다.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지만 컴퓨터를 설치해주는 기사님께 "포켓몬스터 깔아주세요."라고 기사님께 말씀드렸던 기억은 선명하다. 당시에는 영어로만 이루어진 레드 버전과 피카츄 버전을 했다. 지금도 영어가 나오면 긴장부터 하는데 그땐 오죽했으랴. 결국 거의 절반까지만 하다 안해버렸고, 이후 학교 컴퓨터 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골드 버전 완전 한글판'을 할 시기에 포켓몬스터를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후엔 포켓몬스터를 하고 싶을 때면 그냥 골드 버전을 다시 하기만 할 뿐, 새 시리즈를 하지 않았다. (왜냐면 처음할 때를 빼곤 골드 버전은 거의 학교에서 했기 때문) 어쨌든 를 제외하면 이번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골드 버전 이후 처음으로 접하는 시리즈이고, 어찌 보면.. 2022. 2. 16.